익명 함수(Anonymous Function)는 이름이 없는 함수를 말합니다. 주로 함수 표현식으로 사용되며, 변수에 할당하거나 다른 함수의 인수로 전달될 수 있습니다. 익명 함수는 특정한 이름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한 번만 사용하거나, 특정한 코드 블록을 정의하고 싶을 때 유용하게 사용됩니다.
기본 구문
// 함수 표현식을 사용하여 익명 함수를 정의
const greet = function() {
console.log('Hello, world!');
};
// 변수에 할당된 익명 함수 호출
greet(); // 출력: "Hello, world!"함수 표현식 vs 함수 선언식
익명 함수는 주로 함수 표현식으로 정의됩니다. 함수 표현식은 변수에 함수를 할당하는 방식으로, 런타임 시 변수가 할당된 함수를 가리킵니다. 반면 함수 선언식은 함수 이름이 있으며, 호이스팅에 의해 스코프의 최상단으로 끌어올려집니다.
// 함수 선언식
function greet() {
console.log('Hello, world!');
}
// 함수 표현식 (익명 함수)
const greet = function() {
console.log('Hello, world!');
};즉시 실행 함수 (Immediately Invoked Function Expression, IIFE)
익명 함수는 주로 즉시 실행 함수(IIFE)로 사용됩니다. 이는 함수를 정의하자마자 즉시 실행하는 패턴입니다. 이를 통해 변수의 스코프를 제한하거나 초기화 코드를 묶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.
// 기본적인 즉시 실행 함수 (IIFE)
(function() {
console.log('Hello, world!');
})();
// 매개변수를 전달하는 즉시 실행 함수
(function(name) {
console.log(`Hello, ${name}!`);
})('John');클로저 (Closure)
익명 함수를 사용하면 클로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. 클로저는 함수와 그 함수가 선언된 렉시컬 환경의 조합으로, 외부 스코프에 있는 변수에 접근할 수 있는 함수입니다. 이는 함수가 종료된 후에도 외부 변수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줍니다.
function makeCounter() {
let count = 0;
return function() {
return count++;
};
}
const counter = makeCounter();
console.log(counter()); // 출력: 0
console.log(counter()); // 출력: 1
console.log(counter()); // 출력: 2콜백 함수 (Callback Function)
익명 함수는 주로 콜백 함수로 사용됩니다. 콜백 함수는 다른 함수의 인수로 전달되어, 특정한 조건이나 시점에서 호출됩니다.
// 배열의 forEach 메소드에 익명 함수로 콜백 함수 전달
const numbers = [1, 2, 3, 4, 5];
numbers.forEach(function(num) {
console.log(num * 2);
});주의 사항
- 디버깅: 익명 함수는 이름이 없기 때문에 스택 추적(stack trace)에서 함수 이름이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. 따라서 디버깅 시 조심해야 합니다.
- 가독성: 적절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코드의 가독성을 해칠 수 있습니다. 코드를 작성할 때 함수의 목적과 기능을 명확히 이해한 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결론
익명 함수는 이름이 없기 때문에 일회성 또는 특정 스코프 내에서만 사용되어야 하는 경우에 유용합니다. 주로 콜백 함수로 사용되거나, 즉시 실행 함수로 스코프를 제한하는 등 다양한 패턴에서 활용됩니다. 그러나 코드의 가독성을 위해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